대웅제약의 2021.07.27 발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 2b가 발표됐다.
https://www.daewoong.co.kr/kr/prcenter/newsview?pageIndex=1&idx=2283&no=1428&srchword=
■ 우선, 모르는 단어 "주 평가 변수(primary endpoint)"부터 정리한다.
주 평가변수(1차 평가변수)
임상 시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분명히 나타낼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, 주로 효과와 관련된 변수이다.
일반적으로 1개를 설정하며, 성공과 실패를 결정 짓는 기준으로 매우 중요하다. (2개를 설정하면 분석시 복잡해진다.)
2차 평가변수
주 평가 변수 외에 추가적으로 알고 싶은 효과 측정을 위한 변수이다.
■ 기사를 계속 읽어보자.
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아래와 같이 변수를 설정하였다.
- 주평가변수 : ‘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’
- 2차 평가변수 : ‘안전성’과 ‘악화된 환자의 비율’
분석 결과, 주평가변수인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7일이었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.
▶ 사실상 범용적인 코로나 치료제로는 실패
이에 대해 대웅제약 관계자는 “경증환자의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으며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”고 설명했다.
▶ 이를 두고 경증에는 효과 없음으로 발표
증상 악화의 주요 지표인 기침이나 호흡곤란의 호흡기 증상이 한 개라도 있는 환자 175명(카모스타트군 86명, 위약군 89명)의 증상 개선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5일로 약 40% 빠르게 개선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.
▶ 대신, 증상 악화되는 경우에는 8일 vs 5일로 유의미하다고 발표
■ 발표 후 반응(재료의 크기)를 알아보자.
7월 27일 9시 55분 기사 발표쯤 주가 흐름
▶ 하락 후 매수세 들어오고 오후 시초 회복함
7월 28일 보톡스 나보타 기사로 장중 15%까지 급등
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에서 미국 엘러간의 '보톡스'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.
■ 결론, 개인 생각
1) 대웅 임상 진행 및 발표 일정을 알고 있던 주주들이면, 27일 임상결과가 시원치 않아 빠졌을 때 or 큰 기대 없었을 때 살 기회로 본 듯하다.
2) 지금도 저점 높이면서 상승 중인데, 사유 파악 필요
3) 그렇다면 코로나 치료제 관련 대장주는 누구로 잡아야 할 것인가 고민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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